명절 소화 불량, 원인 대처 방법, 증상별 소화제 선택 방법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이번 연휴는 꽤나 길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실 분들 많으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맛있는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너무 어려운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글에서는 명절 때 제일 잘 일어나는 질환인 소화불량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소화불량이 발생하는 이유

(1) 과식: 명절에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식입니다. 명절 음식은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과도한 음식 섭취는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2) 고지방 및 매운 음식: 한국의 전통 명절 음식은 기름진 음식이 많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송편, 갈비, 식혜, 각종 튀김, 전 같은 음식은 맛은 좋지만 특히 과다 섭취하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 섭취: 소주, 막걸리 등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위벽을 자극하여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기름진 음식과 함께 섭취할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4) 평소와 다른 식사 패턴: 명절 때는 특히 평소 식습관과 다르게 자주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스트레스와 불안: 예전보다는 덜하지만 명절을 준비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이어져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소화를 늦추고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6) 식이섬유 부족: 명절 음식에는 건강한 소화에 필수적인 식이섬유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은 변비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소화 불량 예방하려면??

 

(1)되도록 소식하기 : 가장 지키기 어렵겠지만 소량씩 천천히 먹어 과식을 피합니다. 지나치게 포만감을 느끼기보다는 포만감이 느껴지면 식사를 중단합니다.

 

(2) 덜 기름진 음식 섭취하기 : 음식 선택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가벼운 음식을 선택하고 고지방 음식과 채소 및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의 균형을 맞춥니다.

 

(3) 수분을 충분히 섭취: 물을 충분히 마시면 소화에 도움을 줍니다.

 

(4) 알코올 적당량 섭취: 이것도 좀 힘들겠지만 알코올은 적당히 섭취하고, 특히 공복에 과음을 피하세요.

 

(5) 규칙적인 식사 시간 지키기: 가능하면 연휴 중에도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켜 소화 기관이 더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돕습니다.

 

3. 소화 불량 증상별 소화제 선택

 

• 제산제: 위산을 중화시켜 속 쓰림과 소화불량을 빠르게 완화

 

증상: 가끔 속 쓰림, 가슴이나 상복부의 작열감, 위산 역류가 있는 경우 제산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분: 일반적인 제산제 성분에는 탄산칼슘, 수산화마그네슘, 수산화알루미늄 등이 있습니다.

 

• H2 차단제(H2 수용체 길항제): 위산 생성을 감소

증상: 속 쓰림과 소화불량이 자주 또는 더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 H2 차단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분: 파모티딘(펩시드), 라니티딘(잔탁), 시메티딘(타가메트)은 일반적인 H2 차단제입니다.

 

 

•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위산 생성을 현저히 감소

증상: 중증, 지속적 또는 만성 속 쓰림이나 위식도 역류 질환(GERD)의 경우 PPI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분: 오메프라졸(프릴로섹), 에스오메프라졸(넥시움), 란소프라졸(프레바시드)은 잘 알려진 PPI 성분입니다.

 

• 시메티콘(가스 완화제): 위와 장의 가스 거품을 분해

 

증상: 소화불량에 과도한 가스와 복부 팽만감이 동반되는 경우, 시메티콘이 이러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르소데옥시콜산(UDCA) 우루사

 

증상: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고 불편함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