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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MZ세대 탕후루 열풍 건강에는 비상등

by 바둑아야옹해봐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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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MZ 세대에서 탕후루가 큰 인기라고 합니다. 왜 인기일까요? 일단 예쁘고 먹기 편하고 맛있습니다.

과일도 맛있는데 과일에 설탕까지 코팅했으니 맛이 없지 않을 수가 없겠죠??

그런데 건강전문가들은 탕후루 잘 알고 먹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왜 그들이 탕후루에 대해 경고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탕후루란?

 

탕후루는 중국에서 건너온 간식으로 일반적으로 중국 탕후루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과일은 산사나무이지만 딸기, 포도, 만다린과 같은 다른 과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재료는 과일이며,  과일 꼬치를 뜨겁게 녹인 설탕 시럽에 담그면 금방 굳어져 과일 주위에 윤기 있고 달콤한 껍질이 생깁니다. 설탕 코팅의 색은 사용하는 설탕의 종류에 따라 빨간색에서 노란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탕후루 영양소

 

탄수화물: 탕후루의 칼로리 대부분은 탄수화물에서 비롯되며, 주로 설탕 시럽과 과일에서 발견되는 천연 당분에서 나오는 당분 형태입니다.

 

식이 섬유: 과일에는 식이섬유가 일부 함유되어 있을 수 있지만, 설탕 코팅으로 인해 칼로리가 크게 증가하며 일반적으로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소량의 미네랄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탕후루 칼로리와 당류

 

요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탕후루 가게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주요 칼로리입니다. 딸기 탕후루 칼로리가 240 kcal인데 우리가 매일 먹는 쌀밥 한 공기 칼로리가 300 kcal입니다. 딸기 탕후루의 칼로리가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딸기 탕후루 칼로리가 왜 이렇게 높은가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재료의 대부분이 설탕과 시럽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칼로리도 높은데 가장 중요한 건 당류 섭취입니다. 과한 당류 섭취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1. 딸기 탕후루: 240 kcal 당류 10g

2. 귤: 180 kcal 당류 14g

3. 거봉: 188 kcal 당류 15.6g

4. 블랙사파이어: 160 kcal 당류 24.7g

5. 애플포도: 170 kcal 당류 22.3g

6. 블루베리: 160 kcal 당류 13.5g

 

WHO 성인 기준 하루 당 섭취량 총 섭취 칼로리의 10% 이하로 권장.

 

평균적인 일일칼로리 섭취량

 

성인 여성의 경우 하루 1,800~2,400칼로리,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2,200~3,000칼로리 정도입니다.

 

 

과당의 과도한 섭취가 가져오는 문제

 

과당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비만 및 관련 건강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당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아래에 과당이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합니다.

 

(1) 칼로리 섭취 증가: 일반적으로 다양한 가공식품과 단 음료의 단맛을 내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제품은 포만감은 별로 제공하지 않으면서 칼로리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고칼로리 저 영양 식품과 음료를 섭취하면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량이 증가하여 체중 증가와 비만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포만감 감소: 또 다른 일반적인 설탕인 포도당과 달리 과당은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인슐린이나 렙틴과 같은 호르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즉, 과당으로 단맛을 낸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면 포만감이나 만족감을 느끼지 못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지방 축적 증가: 과잉 과당은 신생 지방 생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간에서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간에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FLD)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인슐린 저항성: 고농도의 과당을 만성적으로 섭취하면 세포가 인슐린 호르몬에 덜 반응하는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제2형 당뇨병의 특징이며 비만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가끔씩 탕후루를 간식으로 먹는 것은 괜찮지만 많이 자주 먹는 것은 신체에 좋지 않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 것은 자연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는 말도 있듯이 생과일로 과일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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